우암국민학교

우암국민학교는 1966년 개교했다. 개교 당시의 사진을 보면 선명하게 기찻길이 보인다. 당시 청주역은 지금의 청주시청 옆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이후 1968년 우암동(구 문화방송 위치)으로 옮겨졌고, 1980년 지금 청주역이 위치한 정봉동으로 이주하며 우암동에서 철길이 아예 사라진다.

나는 92년 우암국민학교를 입학해 98년 우암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내가 3학년 때 학교 이름이 바뀐 것이다. 철길이 있는 우암동, 미나리 밭이 있는 우암동은 본적도 없고 학교에 다닐 당시는 들은 적도 없다.

98년, 졸업당시 상을 받는 나의 모습

운동회가 있던 날은 괴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오셔서 마을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던 학교 운동장이다. 이 공간은 의외로 지진 대피 훈련을 비롯, 민방위 훈련, 걷기 대회 등 여러가지 행사의 공간으로도 사용되었다.


우암 초등학교 바로 옆 대로가 보이는 사진이다. 대한생명 빌딩 옥상에서 촬영 것으로 추측해본다. 1966년 개교 당시와 비교하면 건물도 더 늘어났고, 주변도 훨씬 도시화 되어 있다. 철길은 아예 사라졌다.

우암초등학교 입학당시 1학년때 이후 사라진 건물이 사진에 있는걸 봐선, 92년도 이전의 사진으로 보여진다.


이 사진을 보면 내가 1학년때 공부했던 건물은 완전히 사라졌다. 적어도 93년 이후의 사진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그 당시는 학교 울타리가 저렇게 높게 설치되어있었는데, 이후 완전히 허물었다. 다시 벽을 세웠다를 반복하였다.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바뀌었던 기억이다. 위 두장의 사진은 각도는 다르지만 같은 위치의 사진이다.

2021년 9월의 우암초등학교 모습이다. 야구부 훈련 때문에 운동장은 잔듸가 가득 메워져 있다. 건물 규모는 대부분 그대로인데 강당이 생겨나고, 수영장이 사라졌다. 학교 내에 조그마한 숲도 있고, 여러모로 아기자기한 구성이다.

자료출처_ 청주시청